5/1 세계노동절 111주년 기념 노동자대회

 

[현장중계 제1신-14:30]

2만여명 모여 사전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 김대중 정부에 의해 두번 죽임을 당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들이 4.10 경찰폭거를 증언하고 있다
* 사진을 누르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분쇄! 김대중 정권 퇴진! 세계노동절 111주년 기념 노동자대회"가 열리는 대학로에는 노동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이는 노동자와 학생, 시민들로 빼곡히 메워지고 있다.

이번에 신자유주의 광풍에 의해 거리로 내몰리고, 김대중 정권에 의해서 무참하게 짓밟히기까지 한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이 대열을 지어 들어왔다. 대우자동차 경찰 폭력 사진들로 대자보를 만들어 전시하고, 모금을 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현재 파업에 들어간 레미콘 노동자가 끌고 온 레미콘 차량에는 현수막이 걸려 있기도 하다.

낮 2시경부터 노동자대회 사전행사가 시작되었다. 사전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이미 대회 주최측이 애초 예상했던 2만명을 넘어서 현장의 분위기는 아주 들떠 있다.

[왼쪽사진] 장애인들이 당당한 '노동자'로서 노동절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오른쪽사진] 노조도 없던 굴종의 삶을 박차고 레미콘 노동자들이 인간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4.10 경찰유혈폭력의 참상을 알리는 대자보와 비디오 상영, 대우차 공투본의 모금함

 

[현장중계 제2신-15:00]

오후 3시부터 본대회 시작해 .. 현재 참가자는 3만으로 불어나

[사진] 세계노동절 111주년 노동자대회가 열리는 대학로에는 3만명이 넘는 노동자, 시민들이 모여 어느 해보다 열기가 뜨겁다

신언직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빨간 색과 검은 색으로 맞춰 입은 문선대들의 화려하고 힘찬 율동과 함께 투쟁 선언식이 진행되었다.

노동자대회가 열리는 대학로 곳곳에는 현재 각양각색의 구호와 피켓, 상징물이 등장하여 이땅에 사는 노동자들의 처지와 당면한 요구가 얼마나 많고 절실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 모처럼의 열기에 고무된 문선대의 합창과 율동이 더욱 신명을 더해가고 있다


[사진] 이중 소외에 고통받던 장애인 노동자들이 다양한 피켓으로 요구를 분출하고 있다

투쟁 선언식에서는 당면한 주요 투쟁 단위인 비정규직 노동자(전국학습지노조 이호연 위원장)와 여성노동자(금속노조 남부지역금속지회 조재옥 여성부장), 장애인 노동자(장애인 노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 박경섭 위원장), 외국인 노동자(서울경기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 버즈라 조합원), 그리고 실업자(인천실업대책본부 전창숙 동지)가 각각 나와서 투쟁 결의를 밝혔다.

사전행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민주노총 이홍우 사무총장의 사회로 본대회가 시작되었다. 사전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집회 참가자들은 계속 늘어 이미 3만을 넘어서고 있다.


[오른쪽사진]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실업자가 나와 투쟁선언식을 하고 있다

* 지금 노동자대회 실황은 참세상방송국에 의해 오디오로 생중계 방송되고 있습니다.
  ☞ 참세상 메이데이 특별 오디오 생방송 듣기

 

[현장중계 제3신-15:50]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의 대회사와 백기완 선생님의 연설 이어져

[사진] 단병호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민주노총은 5월, 6월 총력투쟁으로 김대중 정권의 반노동자적 정책을 끝장낼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본대회에서는 먼저 행사에 참가한 각 노조 단체에서 가지고 온 수백개의 깃발이 무대 앞으로 입장하고, 곧이어 민중의례가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이 큰 박수를 받으며 대회사를 하였다. 대회사에서 단병호 위원장은 "현재 한국에서 노동자의 상황은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전체 노동자의 절반이 넘는 비정규 노동자의 노동현실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들이 노동기본권을 박탈당한 채 비참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5월, 6월 총력투쟁으로 김대중 정권의 반노동자적 정책을 끝장내고, 김대중 정권 퇴진 투쟁을 강력히 전개시킬 것"이라며, 이에 이땅의 모든 민중이 함께 힘을 모아 투쟁으로 나가자고 역설하였다.

  ☞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대회사 보기

[사진] 노동절 대회는 수화로도 동시 동역되고 있다

대회사에 이어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백선생님께서는 최근 갈수록 심각해 지는 이땅의 노동현실과 인권현실을 염두에 둔 듯 아주 격앙된 어조로 긴 시간동안 연설해 주셨다. 특히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뜻이 있다면 중단하면 안되요" 하며 격려의 말씀을 잊지 않으면서 격려사를 마쳤다. 이어 전국농민회총연맹 정광훈 의장의 연대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늘 집회에서는 장애인 노동자들을 위해 무대 위에서 행사 상황을 수화로 알려주고 있다. 이 수화통역은 사단법인 서울농아인협회 부설 수화통역센터의 최덕신씨가 맡고 있다.

세계노동절 111주년을 맞아 민주노총은 지금 이 시각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금강산에서도 최초로 남북의 노동자들을 대표하여 직업총동맹과 민주노총, 한국노총이 공동으로 노동절 기념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왼쪽사진] 지금 대학로는 노동절 집회 참가자들로 완전히 메워져 있다
[오른쪽사진] 격려사를 하고 있는 백기완 선생님

 

[현장중계 제4신-16:30]

[속보] 한국노총, 서울역에서 5천여명 집회 갖고 행진 .. 현재 몸싸움중

[사진] 한국노총 사상 최초의 옥외 노동절 집회가 열린 서울역 광장은 5천여명의 조합원으로 가득찼다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 제공)

- 한국노총도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역에서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5.1 노동절 행사 및 공안적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가졌다.

- 집회가 끝난 후 남대문로 미도파백화점 앞 전차로를 점거한채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진행하는 도중에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경찰과 대치, 오후 4시경 큰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몸싸움에서 조합원들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작년말 총파업과 관련해 노조간부 9명이 중형을 선고받은 금융산업노조는 '사법부'라고 쓴 관을 들고 나와 국민의 정부와 사법부에 대한 장례식을 연출하였다


[사진] 명동성당을 향해 행진하던 중, 민주노총과 합류하기 위해 경찰저지선을 뚫고 광화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격한 충돌이 있었다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 제공)

  ☞ 관련 소식 자세히 보기 (금융산업노조 조흥은행지부 홈페이지)

 

[현장중계 제5신-17:00]

본대회 끝나고 광화문을 향해 힘찬 행진 돌입 .. 선두는 종로 거리까지 진출

[사진] 450만 농민을 대표하여 연대사를 하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합 정광훈 의장

백기완 선생님의 힘찬 격려사가 끝나고 각 단체의 연대사가 이어졌다. 먼저 전국농민회총연합 정광훈 의장은 '민생파탄'과 '개혁실종'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연대사를 하였고, 이어 건강연대 조홍준 정책위원장이 '부당한 보험료 인상반대와 공공의료 쟁취'를 주제로 연대사를 하였으며, 학부모 대표 이광석씨가 '공교육 정상화'를 소리 높이 외쳤다.

이후 진행된 상징의식은 세종문화회관노조에서 비정규직 노동조합(한통계약직노조 등)의 깃발을 들고 나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제로 공연을 진행하고, 뒤이어 대우자동차노조 200여 동지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모형 꽃병을 아래로 집어던지면서 힘찬 투쟁을 의미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다.

본행사 마지막으로 진행된 투쟁선언문은 한국통신계약직노조와 건설운송노조에서 낭독하였는데, "현 정권의 무능과 반민중성을 규탄"하고 이에 맞서 "민주노총은 빈민·농민·도시서민·진보적 인사와 함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 반김대중정권투쟁, 반미자주화투쟁의 선봉에 설 것을 선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 제111주년 세계노동절 투쟁선언문 보기



투쟁선언문 낭독 이후 시작된 행진에는 선두에 건설운송노조에서 가지고 나온 레미콘 10여대가 앞장서서 가고 있으며, 뒤이어 장애인 노동자, 여성노동자,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선두대오를 형성하고 있다.

행진 대오의 선두는 4시 55분경 종로5가에 진입하였으며, 현재 전 차선을 점거하고 광화문쪽으로 행진중이다.





 

[현장중계 제6신-17:40]

대학로에서 종각까지 노동자 물결로 뒤덮여 .. 선두는 종각, 후미는 방통대앞

[사진] 세계노동절 111주년 기념 노동자들의 행진대열이 종로거리를 가득 메웠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오후 5시 30분경 행진 대오의 선두는 종각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행진 대오 후미는 아직도 방송통신대 앞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대학로에서 종로5가를 거쳐 종각에 이르기까지 종로 거리 전체가 노동자들의 물결로 뒤덮여 있다.

행렬의 순서는 선두에 레미콘 차량, 장애인 노동자, 그리고 복수노조 등을 내용으로 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퍼포먼스 대열, 그 뒤에 민주노총 지도부와 노동운동 원로들, 교수노조, 문선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금속산업연맹부터 각 연맹의 대열이 쭈욱~~ 끝이 보이지 않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교수들이 노동자임을 선언하고 '교수노조'를 결성한 후 처음으로 거리행진에 나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으며, 장애인들 역시 50여명이 '장애인 노동자'로서 당당하게 대열에 참여해 노동절이 노동자들에게 진정한 축제의 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왼쪽사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단결권 원천봉쇄, 복수노조금지, 유령.어용노조'를 상징하는 마스크와 복장을 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행진하고 있다

한편, 5시 10분경 종묘공원 앞을 지나던 중 경찰들이 장애인 차량을 막아 잠시 실랑이가 있었으나, 이를 취재하기 위해 취재진이 몰려들자 경찰이 물러서서 장애인들이 행진을 계속할 수 있었다. 5시 20분경에는 종로3가 피카디리 극장앞에서 풍물굿과 퍼포먼스 판이 벌어져 많은 시민들이 관심있게 이를 지켜보았다.

5시 40분 현재 행진 대오의 가장 앞에 선 장애인노동자 대열이 종각에 도착한 상황이다. 그러나 경찰은 종각 국세청 앞에서 여경을 앞세워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더 이상의 행진을 막을 태세다.

무장한 경찰 병력이 광화문쪽에 배치되어 있는 가운데 지금 종각 앞에서는 경찰과 행진 대오간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현장중계 제7신-18:25]

[속보] 폴리스라인 뚫고 광화문쪽 진출 .. 다시 무장경찰이 막자 을지로 방면으로

[사진] 종각 사거리에서 경찰이 제지하자 연좌시위를 하고 있다

- 17:40경, 종각 앞에서 경찰의 폴리스라인에 의해 행진을 저지당하자, 행진 대오는 종각 사거리에서 연좌시위를 진행했다.

- 18:05경, 연좌하고 있던 행진 대오가 다시 일어서서 광화문으로 행진을 시작하고 있으며, 민주노총은 경찰을 향해 "노동자들은 무력이나 폭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히면서, 광화문까지 평화행진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왼쪽사진] 광화문으로 진출하려던 시위대열은 전투경찰을 밀어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시위대열은 방향을 바꿔 시청으로 향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 18:15경,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이 앞서서 약간의 몸싸움이 진행된 이후 경찰의 폴리스라인을 뚫고 현재 광화문으로 노동자들이 행진 중이다.

- 18:20경, 종각에서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광화문으로 진출중인 행진 대오의 선두에는 대우자동차 가족대책위와 조합원들이 대오를 형성하고 있다. 종각 사거리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약 20미터 지점에 무장경찰이 다시 가로막자 선두대에서 "평화행진 보장하라! 폭력경찰 물러가라!"고 구호를 외치면서 광화문으로 계속 행진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한국통신계약직 노동자들이 행진 도중 혜화전화국에 스프레이와 계란 세례를 하였다

- 18:25경, 종각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경찰과 대치하고 있던 노동자 대오는 선두그룹 5백여명만 남긴 채 나머지 대오가 현재 시청을 향해 을지로 방면으로 이동 중이다. 그쪽 방향으로는 무장한 경찰 병력의 움직임이 별달리 보이지 않아, 지금 속도로 보면 18:35경에는 시청 광장을 완전히 점거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행진 도중 한국통신 혜화전화국 앞에선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자들이 전화국에 페인트 계란을 세례하고, 정문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비정규직 철회, 김대중 정권 퇴진' 등의 구호를 새겨놓았다.

 

[현장중계 제8신-18:45]

[속보] 시청앞 광장은 2만여 노동자, 시민으로 완전히 메워져

[사진] 10년만의 서울시청 앞 집회
대학로에서 노동절 행사를 마친 노동자들은 광화문 쪽으로 진입하려다 방향을 바꿔 서울시청 앞 도로를 점거했다.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 오마이뉴스 노순택


- 18:30경, 종각앞에서 가로막힌 행진 본대오가 을지로를 지나 시청까지 이르러 현재 서울시청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집회를 준비중이다. 본대오를 이끌던 선두 방송차량이 막 시청앞에 도착하였으며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청앞 광장이 시위 대열에 의해 완전히 뒤덮이기는 87년 이한열열사 장례식 노제와 91년 강경대열사 분신으로 인한 정국 이후 처음이다. 현재 시청앞에는 광장과 차도는 물론 인도까지 노동자와 시민들로 메워져 있다.

- 경찰은 무장병력으로 서서히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현장중계 제9신-19:25]

"이제 시청 광장은 노동자의 땅" .. 감격스런 시청앞 광장 집회 진행돼

[사진] 시청앞 광장에서 학생들이 해방의 기쁨에 겨워 깃발을 휘날리며 뛰고 있다

적게는 2만, 많게는 3만을 추산하기도 하는 서울시청앞 광장을 완전히 메운 노동절 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5시경부터 민주노총 신언직 조직쟁의실장의 사회로 정리집회를 시작했다.

첫번째 연사로는 레미콘 노동자 등의 파업을 이끌고 있는 건설산업연맹 이용식 위원장의 나와 연설을 하고 있다. 이용식 위원장은 "이제 시청 광장은 노동자의 땅"임을 선언하였다. 이용식 위원장의 연설 이후 한총련 등 학생 대표들의 연설이 진행되고 있다.

오후 7시 25분 현재 시청앞을 가득 메웠던 2만여명의 노동자 대오는 단병호 위원장의 투쟁연설을 끝으로 '파업가'를 부르며 집회를 해산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시청앞 방향 행진에 대해 "처음 종각에서 광화문으로 '인도'를 통해 행진을 진행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를 막는 경찰에 막혀 행진 대오를 돌리려고 시도하던 중, 조계사쪽이 오늘 석가탄신일이라서 그쪽으로 행진하는 것은 석가탄신일 행사를 방해할 우려가 있어서 반대쪽인 시청쪽으로 본대오를 돌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 노동절 행사 실황은 현재 참세상방송국에 의해 오디오로 생방송되고 있습니다.
  ☞ 참세상 메이데이 특별 오디오 생방송 듣기


[사진]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진 후 시청 주변에서 각 참가단위별로 정리 모임을 갖고 있다

 

[현장중계 제10신-20:30-최종]

민주노총 "김대중 정권에 대한 노동자들의 분노와 투쟁의지 다시 한번 확인해"

[사진] 노동절 시위를 통해 노동자들은 그간 쌓여온 울분과 절박한 요구, 그리고 눌러온 투쟁의지를 드디어 분출시키기 시작했다

노동절 행사가 끝나면서 민주노총은 곧바로 오늘 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1차 입장을 발표하였다.

"김대중 정권의 반노동자적인 정책에 대한 분노가 2만명이 훨씬 넘는 많은 사람들을 집결하게 만들었으며, 전국 8개 지역에서 힘차게 벌인 노동절 집회를 통해 노동자들의 투쟁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민주노총은 오늘의 결의를 모아 이후 5월말 6월초 총력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며,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분쇄와 김대중 정권 퇴진투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 중 경찰측이 '불법 행진' 운운하는 주장에 대해 민주노총은 "외국 공관 근처에서의 집회와 행진을 가로막는 위헌적인 집시법을 토대로 광화문까지 평화적으로 행진하려는 노동자들을 가로막은 경찰에 오히려 많은 문제가 있다. 또한 같은 집시법을 근거로 지구의날과 석가탄신일 집회에 대해서는 광화문 행사까지 허용하고도 1년에 딱 한번뿐인 1천3백만 노동자들의 축제일인 노동절 행사에는 인정하지 않은 것은 김대중 정권의 반노동자적 정책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민주노총은 앞으로도 위헌적이고 편의적인 적용을 남발하는 집시법을 올바르게 고치기 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구두로 논평했다.

민주노총의 최종 공식 입장은 다시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민주노총 성명 - 5.2] 노동절 집회 사법처리 방침에 대해
  ☞ [민주노총 성명 - 5.2] 신종 화염병론과 비디오 중계론


* 이번 노동절 관련 동영상 자료는 참세상방송국에서 편집하여 내일(5.2) 낮 중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또한 '노동절 합동중계단'에 참여한 각 영상/미디어 단체에서 찍은 동영상들이 앞으로 2~3일 정도 있으면 다양한 형태로 편집되어 올려질 것입니다.

  ☞ 노동네트워크가 운영하는 '한국 노동절 2001 사이트'를 계속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기에 실린 사진 등 미디어 자료는 출처를 밝히는 것을 전제로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 노동네트워크 FTP 서버에서 행사 사진 다운받기

노동네트워크 노동절 현장(속보-사진)중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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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현장중계 일정

4/27(금) 14:00 사진
  민주노총 노동절기념 토론회
  (중소기업회관)

4/28(토) 14:00 사진|동영상
  DJ-OUT 청년학생 직접행동
  (종로 젊음의거리→청와대)

4/28(토) 18:00 사진|동영상
  차이와 연대의 광장 (연세대)

4/29(일) 09:00 사진|동영상
  제1회 민주노총 마라톤대회
  (마로니에공원→종묘공원)

4/30(월) 18:30 사진|동영상
  비정규노동자 투쟁문화제 및
  결의대회 (경희대)

4/30(월) 23:00 사진|동영상
  4.30 청년학생 투쟁대회 및
  문화제 (한국외국어대)

5/1(화) 14:00 사진동영상1-본대회|2-행진|3-시청앞점거
  세계노동절 제111주년 기념
  노동자대회 (대학로→시청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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